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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SSUE COMMENT] 2026 부산대 한의학, 기술과 대중을 향한 '동행(同行)'의 서막

2026.02.2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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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며: 2026년, 한의학의 지도가 바뀐다

2026년의 봄은 여느 때보다 특별합니다. 올해는 정부의 **‘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’**이 첫발을 내딛는 해이자, 우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대한민국 한의학의 표준을 넘어 세계적 표준으로 나아가는 변곡점이기 때문입니다. 올해 우리가 내건 **‘동행’**이라는 가치는 단순히 나란히 걷는 것을 넘어, 전통의 가치를 현대의 기술 위에 올리고 국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침투하겠다는 선언과도 같습니다.

ISSUE 1: AI·디지털 기술과의 동행 – "오래된 미래를 설계하다"

과거의 한의학이 개인의 직관과 경험에 의존했다면, 2026년의 한의학은 **'데이터'**로 말합니다. 정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진단·치료 기술 개발의 중심에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
  • 디지털 대전환: 맥진, 설진 등 전통적 진단 데이터가 표준화되어 국가 망에 연동됩니다.
  • AI 주치의: 임상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처방을 제시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.
  • 우리의 역할: 부산대 한의전은 국내 유일의 국립 한의전으로서, 이러한 디지털 혁신이 단순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**'근거 중심 한의학(EBM)'**의 강력한 토대가 되도록 선도하고 있습니다.
  • ISSUE 2: 국민 건강 안전망과의 동행 – "어르신 주치의 제도의 안착"

   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**'어르신 한의 주치의 시범사업'**은 한의학이 공공의료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합니다.

  • 일차의료 강화: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방문 진료(왕진) 서비스가 확대되며, 한의사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.
  • 통합 돌봄: 양산부산대병원과의 긴밀한 협진 체계를 갖춘 우리 대학은 의한 협진의 가장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며, 초고령사회의 해법을 한의학에서 찾고 있습니다.
  • 가치 실현: 이는 '동행'의 본질인 **'소외된 이 없는 의료 서비스'**를 실천하는 가장 구체적인 움직임입니다.
  • 마치며: 우리가 걷는 길이 곧 역사가 됩니다

    최근 발표된 제81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우리 대학이 거둔 압도적인 성과는 우리가 올바른 길을 걷고 있음을 증명합니다. **2026년의 '동행'**은 강의실 안의 텍스트에 머물지 않습니다. AI 알고리즘 속에서, 방문 진료 가방 속에서, 그리고 양산 캠퍼스의 연구실 불빛 아래에서 살아 숨 쉽니다.

    전통을 지키는 고집과 미래를 맞이하는 유연함, 그 사이에서 부산대학교 한의학도는 국민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오늘도 함께 걷습니다.